성주경찰서는 지난 19일 가정집에 침입, 10여차례에 걸쳐 강도와 강간을 저지른 성모군(18, 남)을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성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5시경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소재 허모씨(55)의 집에 설치된 방범 창살 2개를 힘껏 잡아 당겨 뜯어내고 방범 창틀을 손괴한 후 침입하여 담배3보루(싯가 6만1천원)를 훔치는 등 5회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여왔다.
지난 13일에는 이모씨(33, 성주읍) 집에 대문이 열려 있는 것을 기회로 침입하여 집안에 있던 부엌칼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 이모씨를 위협하여 현금 4만원을 강취하는 등 5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였다.
또한 지난 30일에는 이모(성주읍)씨 집에 침입하여 절취할 물건을 물색하던 중 방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이 씨의 딸을 발견하고 입을 틀어막으며 깨운 후 화장실로 데려가 강간을 하는 등 3회에 걸쳐 강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