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과 고향을 찾는 인파로 심각한 교통체증 현상이 예상됐으나 대부분 교통정체 없이 안전한 귀가를 했다.
추석연휴기간 중 성주 선남면 소재 남양·우성공원 묘지에는 4천여명의 성묘객이 몰려 성주경찰서(서장 박형경)에서는 원활한 교통소통 증진과 성묘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 활동에 나섰다.
이날 성주경찰서에서는 외근 교통경찰관 10여명을 공원묘지 주변에 배치해 성묘차량의 교통정리 및 지리안내로 대부분 성묘객들이 정체 없이 성묘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다.
이날 남양공원을 찾은 이성효(42, 대구시 수성구)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석연휴간 고향을 찾아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는데 경찰관들은 고향에도 가지 못하고 우리를 위해 이렇게 근무하고 있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며 경찰관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