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청소년 예술제가 지난 9일 관내 초·중·고교생 3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밖숲에서 열렸다. 성주문화원(원장 제수천)이 주관하고 성주군, 성주군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초·중·고교 학생들은 문예, 서예, 미술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제수천 성주문화원장은 대회에 앞서『예로부터 충절과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성주에서 각각의 학교의 명예를 걸고 대표로 참석한 학생들이니 만큼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며『이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선비의 고장 성주의 이름을 드높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주문화원에서 위촉한 최창식(성주교육청장학사)심사위원장을 필두로 6인의 각각의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 대상 12명, 금·은·동·장려상의 60%이내까지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여 심사·시상키로 했다. 문예부문에서는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져 박근구, 박덕희 시인이 주제의 부각, 창의적 표현, 형식적 짜임, 원고지 쓰기의 심사기준으로 서예부문에서는 기본점과 획, 관과 결구, 낙관, 전체의 조화, 먹의 농도를 기준으로 송석희 영남서예대전운영위원장, 이경태 경북미협.서협 초대작가가 각각 심사했다. 또한 사생부문(풍경화)에서는 이진하(성주여고), 김대복(성주통합고) 교사가 제재의 선정, 창의성, 구도, 채색, 전체의 조화를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했다. 김규백 성주교육장은『예로부터 조선 인물의 절반은 영남에 있고 영남 인물의 절반은 성주에 있다고 할 정도로 성주는 예를 중시하는 전통의 고장으로 유명하다』며『이는 우리의 선배님들이 많은 분야에서 문화활동을 해온 덕분으로 그 맥을 이어 발전하기 위해서 오늘 참가한 학생들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발전이 있기를 당부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청소년예술제는 문화예술계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예능 연마를 통해 인성도야와 자기개발의 계기를 부여하고, 교육 일선에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조화로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장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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