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박형경)는 선거사범 검거에 대한 전국 3위의 실적을 거양하여 지난 25일 우수 관서표창을 수상했다.
제3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선거사범 3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 하는등 총 41명을 검거하여 전국 3위의 실적을 거둔 성주경찰서는 경찰청장 관서표창과 1백만원의 포상금을 수령하고 김태범 형사계장은 경찰청장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한편 성주서는 지난 23일 수사과에서 제16대 대통령 선거관리 상황실 현판식을 가지고 16대 대통령 선거사범 단속에 모든 업무를 집중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지난 지방선거에서의 선거사범 검거와 같이 이번 제16대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도 금품살포, 흑색선전, 후보자 비방 등 중요선거 사범 위반사례에 대하여 집중 단속하겠다』며『선거사범 단속에 총력을 기울여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성주지역 만큼은 가장 깨끗한 공명선거를 이루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금품살포, 향응제공, 후보비방, 흑색선전, 지역감정 조장, 사이버 공간 불법선거 운동, 공무원의 선거 개입 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하고 선거수사 전담반과 기동 단속반을 편성, 선거사범 첩보수집 및 단속과 함께 선거사범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선거사범 신고 접수와 신고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명선거 차원에서 주민들의 많은 신고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