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소기업협의회(회장 백규현, 이하 성중회)는 지난 19일 성중회 사무실(대구은행 內)에서 우수한 제품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중소기업 홍보관’을 개관하고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개관식에 앞서 성중회 회원들은 추후 중소기업 홍보관 활성화에 대한 토의를 갖고 성중회 회원 확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이창우 군수, 이창길 군의장, 정영길 군의원, 최성원 경찰서장, 여영쾌 소방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백규현 회장을 위시한 성중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기업체에서 생산한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홍보관을 개관함으로써 지역 기업체의 위상과 결집력 향상은 물론 기업이윤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홍보관이 대내·외적으로 더욱 알려질 수 있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 군수는 “지역 기업의 수익 증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군에서는 중소기업 위탁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추후 지역 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적극적인 기업사랑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장은 “홍보관 개관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의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개관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은 함께 홍보관을 관람하며 지역 업체의 우수성을 눈으로 확인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소기업 홍보관에는 총 17개 업체가 입점, 입점업체 및 전시물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목화표장갑(대표 백규현): 산업용장갑 △앤트테크(대표 조동석): 자동차 몰딩 △제스코(대표 이기원): 소구경강관 △엠에스엘(대표 엄찬호): 자동차 부품(사출) △한양섬유(대표 최창식): 인테리어 원단 △토치(대표 김태호): 의자 △경농산업(대표 우영창): 비닐제품 △유성특수산업(대표 서동수): 방염섬유 △대구스프링(대표 권순일): 자동차용 스프링 △금풍 세라믹(대표 최승열): 내마모 부품 및 제지용콘 △경신섬유(대표 김대섭): 롤 스크린 △모아(대표 송재동): 합성수지재생 △안트(대표 이종훈): 머플러 △금성산업(대표 이창춘): 플라스틱 제품(전자 및 자동차용) △우원금속(대표 김화언): 자동차 머플러 △동원경금속(대표 김주동): 알미늄형강제 △대일산업(대표 정인학): 칼펫트
한편 홍보관은 총 공사비 3천3백만원(郡 3천만원 지원)을 투입해 10월 중순부터 약 1개월 간에 걸쳐 단장했으며 향후 관내 중소기업체 중 제품 전시를 희망하는 업체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