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성주출장소(소장 이갑철, 이하 농관원)는 2008년산 공공비축벼 매입 품종을 일품, 화영, 주남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입 품종은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 중 품질이 우수한 벼를 대상으로 농업인 대표와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해 11월에 군에서 선정한데 이에 농림부에서 최종 확정됐다.
농관원 관계자는 “우리 쌀의 고품질화를 촉진하고 파워브랜드를 육성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고품질 쌀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2일 郡 영상회의실에서 정경식 친환경농정과장을 비롯한 김안수 쌀전업농회장, 노광희 한농연 군 연합회장, 군지부·농업기술센터·농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정부공공비축매입품종선정 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