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융권 후발주자로 뛰어든 대구은행 성주지점이 어느덧 관내 핵심 은행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잠시 시련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열화 같은 성원에 힘입어 3년 전 재개점한 이후 대구은행의 고객만족 경영은 지역사회 전체로 뻗어나가고 있다.
대구은행은 개점과 동시에 365 코너 설치와 함께 관내에서 최초로 상담 창구를 운영, 고객에게 ONE-STOP 서비스와 밀착 자산관리를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지역민들의 간접투자상품 수요에 충족하고자 주식, 채권, 실물펀드(국내 44종, 해외 58종) 등을 판매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 금융권과 달리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 고객을 위해 언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찾는 외국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더불어 성주사랑 상품권에 대한 위탁관리 협약을 체결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으며 향토와 문화 ‘DGB NEWS LETTER’등 문화와 금융관련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고객에게 발송해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수준 제고에 앞장섰다.
특히 2005년 성주 최초의 기업체 및 범 상공인 모임인 성주군 중소기업협의회를 설립, 기업체 간 정보 교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수륜면 수성리 마을과 자매결연하여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등교길 가두캠페인, 성주참외축제 홍보 등 지역밀착활동에도 전혀 게을리하지 않았다.
도 지점장은 대구은행 창립 40주년 대구은행인상, 제44회 저축의 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상, 성주군정유생회 자랑스러운 정유생인상 등을 수상했고 대구은행 또한 2005∼2007년 3년 연속 고객만족 특별상, 2008년 하반기 경영평가 금상·2008년 연간 경영평가 금상(1위) 등 금융관련 상은 거의 쓸어 담았다.
도 지점장은 “은행의 수익보다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금융기관이 되고 싶다”면서 “전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만큼 최고의 서비스로 지역민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2008년도엔 성주·고령 상공회의소 창립, 관내 입주기업 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도 지점장은 중앙초 총동창회장, 재구성주향우회 성주읍 부회장, 정유생 모임 부회장, 성주
고등학교 운영위원, 중소기업협의회 총무, 녹색실천연대·성목회·성우회·경우회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구은행 성주지점은 지역민들과 공무원들의 복지와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자 오는 2∼3월 중 郡 민원봉사실 초입에 365 코너용 ATM 및 CD기 등 총 2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