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장애인협회(협회장 김지수)는 지난 21일 성주읍 모 식당에서 ‘200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영길 군의원을 비롯한 협회 회원 및 김창수 사회복지과장, 郡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 협회장은 “지역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진정한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무엇보다 사회 인식부터 바꿔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근 지회장은 “지난해 성주군 장애인들이 역도대회 1위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올해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지역의 장애인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날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복지관 건설 사업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년 성주군 장애인협회는 김 협회장을 중심으로 이재근 지회장, 손석춘 고문, 조순자·석근수·이성수·변봉기·김윤기·이석환 부회장, 이장욱·이경화 감사, 백운필(대가)·이희정(선남)·김춘식(용암)·박윤호(성주)·최창태(수륜)·백남건(가천) 분회장, 유상봉 홍보부장, 손상현 청년부장, 김말희 봉사부장, 김성규 정보부장, 이인구 체육부장, 주애란 여성부장, 전익진 사업부장, 정영길 후원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07년도 감사보고, 2008년 협회 운영 회계결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감사 선출 등을 토의한 후 이장욱·이경하 감사를 각각 연임·선출했다.
한편 장애인협회는 지역 장애인들의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오는 2월 휴게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