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성주군연합회(회장 노광희, 이하 한농연) 2007년도 연말결산 총회 및 2008년도 연시 총회가 지난달 28일 참외교육장(농업인 회관 옆)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초대 백인호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과 이창우 군수, 박기진 道의원, 이성훈 군의회 부의장, 정영길·도정태 군의원, 홍순보 농업기술센터장, 정경식 군 친환경농정과장, 읍·면 회장단 등 1백7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수륜, 가천, 금수, 대가, 벽진면회 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증서를 박종필 수륜면회 회장이 노 회장으로부터 수여 받았다.
또 평소 근면 성실한 자세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한 신은수(성주읍)·이만기(가천) 씨 등 총 10명이 군수표창을, 허승락 벽진면회 총무가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군 연합회 김종철 실장이 道 연합회 표창을. 월항면회 박원일 씨가 도 농업기술원장 표창을, 군 친환경농정과의 송준현·하기호 씨가 각각 군 연합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김고일 정책부회장의 강령낭독과 문상재 대외협력부회장의 약사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총회가 진행됐다.
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타 지역의 참외재배 확산, FTA 타결, 담배가루이 등으로 말미암아 지역의 농업이 다소 위축했다”면서 “이에 한농연은 지역농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렴해 지역 농민 소득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군수는 “얼마 전 지역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농업인 회관이 건립됐다”면서 “이러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으뜸가는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농연은 200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노 회장, ‘영·호남 어울림 한마당’참석해
한편 노 연합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전북 무주군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2008년 영·호남 농업경영인 어울림 한마당’에 참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농연 경북·전북도 연합회 임·직원과 시·군 연합회장(부부), 김완주 전북지사, 홍낙표 무주군수 등 1백5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 농산물 전시회, 한농연 조직발전 토론회,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무대를 가지며 추후 지역 농업 발전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노 회장은 “이번 부부동반 연찬 교육은 영·호남 연합회원과 시·군 연합회장이 함께 하는 자리”라면서 “각 지역에 현존하는 농업 현황 등 문제점을 상호 지적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 주민들의 선진 농업환경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