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8일을 전·후해 겨울방학에 돌입했던 관내 23개 초·중학교가 40여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인 개학에 들어갔다.
초등학교는 월항·지방초교가 지난달 30일 개학식을 가진데 이어 용암·대동·지사·수륜·대가·가천초교가 1일, 벽진·성주초교가 4일, 중앙·선남·도원·초전·봉소초교가 오는 11일에 각각 개학식을 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성주·용암·초전·명인중이 4일, 벽진중 5일, 가천·수륜·성주여중이 오는 8일 각각 개학할 예정이다.
백경흠 중앙초 교장은 “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만 한다면 학생들의 학습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본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방학 중에도 학력 수준향상을 위해 원어민 교사 영어 수업, 멘토링 운영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방학은 여름·겨울 및 학기말에 실시하는 학교의 휴가로, 초·중등의 여름방학은 8월을 중심으로 30∼35일, 겨울방학은 12월 말을 중심으로 40일, 봄 방학은 2월 말 일주일 정도 주어진다.
특히 방학(放學)은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위해 실시하는 장기간의 휴가로서, 그 기간은 법정 수업 일수를 제외하고 학교의 특수성에 따라 신축성 있게 조정할 수 있다.
한편 초·중학교 법정수업일수는 매 학년 2백20일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