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성주지점(지점장 도정환)이 3월 중순까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 대학(원)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8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자금 대출은 연대 보증인이 필요 없고 등록금 이외에도 생활비 등도 대출이 가능하다.
등록금 고지서상 납부일을 확인해 납부일 내에 신청해야 대출 지원이 가능하며, 등록금 고지서상 납부기한이 지나거나 이미 낸 경우에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상환방법은 거치 기간에는 이자만 내고 상환기간에는 원금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20년까지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7.65%로 일반 대출과는 달리 고정금리이다.
또 대출 종료 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무이자·저리대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무이자대출은 거치 기간동안 이자부담이 없지만 저리대출은 대출금리 중 5.65%를 부담해야 한다.
도 지점장은 “관내 일부 학부모들이 기준 미달, 복잡한 서류절차 등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는데 다소 어려웠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가정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은행 성주지점 학자금대출 담당(☎933-79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 지점장은 지난달 21일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이창우 군수에게 향토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4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