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해온 2007 성주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중등) 수료식이 지난 12일 성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영재교육원장인 김태수 학무과장을 비롯한 영재교육 수료자, 지도교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중학교 1학년 김동화 학생 외 7명이 과학영재과정을, 성주여중 2학년 최보미 학생 외 15명이 수학영재과정을 각각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해 각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서류검토와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인원 가운데 4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토요일 오후 시간을 활용, 5명의 지도교사로부터 총 1백 시간의 수업에 모두 참여한 학생들이다.
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요일에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학생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지도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임해준 학생들도 더불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또 “더욱 정진해 지역의 중추적인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 1천4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2008학년도 영재교육은 수학 19명, 과학 20명 등 총 39명의 학생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