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 일대에 소공원이 조성된다.
소공원은 문예회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립되는 것으로, 완공되면 지역민들의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회관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예회관 광장 및 주변에 기반시설을 비롯한 조경수, 안전 휀스(담장) 등을 꾸밀 계획이다.
이 사업은 1단계 2억5천200만원, 2단계 1억2천만원으로 총 3억7천2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1단계는 수공간(분수, 벽천), 파고라(그늘막) 및 벤치, 수목의자 등이 설계되고, 2단계는 조경수(향나무, 반송 등)와 석축안전휀스(담장), 파고라 등이 마련된다.
특히 문예회관은 자체 인력으로 220m에 달하는 군화(개나리) 군락지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문예회관은 올 연말에 1억5천∼2억원 가량을 투입해 분수대, 휴게테크, 벤치시설, 조명 등을 추가로 만든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정숙 관장은 “평소 이곳은 공연이나 교육의 장소로만 활용됐는데, 소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 모두가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문화예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