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전국 자유수호웅변 대회’에 출전할 성주군 대표 연사를 선발하는 예선대회가 지난 19일 군민회 회의실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 주최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선발된 청소년 9명이 참석해 안보와 통일에 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열변했다. 대회에는 박병호 한국자유총연맹 성주군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참가학생의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추첨을 통해 정해진 순서대로 연단에 올라와 우렁찬 목소리로 자기의 주장을 펼쳐나갔다. 또한 강조할 대목에서는 두 팔을 힘차게 위로 펼치 며 강하게 외쳐 참석자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문 최우수상에 ‘천사들의 합창’이란 제목으로 연설한 이연재(성주초 4년)어린이와 중등부문에서 ‘고향길’ 로 연설한 김해란(초전중 2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두 학생은 오는 6월 4일 열리는 경북예선대회에 참가할 자격과 함께 트로피와 장학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또 우수상에는 이상윤(성주초 2년), 복세영(성주초 4년)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초등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연재 어린이는 수상 소감으로 “약 한 달에 걸쳐 매일 2시간 정도 연습을 했으며, 최우수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힌 후 “함께 한 친구들도 잘했는데 혼자 최우수상을 받아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며 “ 앞으로 있을 경북 예선을 대비해 더욱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 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태국 성주교육청 장학사는 “주제와 원고 외우기, 발음, 호소력, 억양 등을 심사기준으로 보았다” 며 “학생들이 연설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웅변을 통해서 생겨졌을 거라고 믿는다” 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박병호 한국자총 성주군 지부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와 전통을 이어온 대회로, 자유민주주의 이념 홍보와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는 웅변대회이다.” 며 “연사로 나와 발표한 학생들은 이 기회로 인해 언젠가는 사회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유수호 웅변대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옹호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념운동과 안보의식 고취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한국자유총연맹에서 매년 실시하는 웅변대회로 올해 4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