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양봉농가에서 아까시꿀 채밀이 시작되자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벌꿀저온진공농축시설을 가동했다. 군 지역에는 현재 920여호에 4만여군의 꿀벌이 사육되고 있어 전국최대 규모로 조수익이 60억 원에 달하고 있다. 양봉농가에서는 벌꿀 채밀 시 수분이 22~30% 정도 될 경우 발효와 미생물이 증식해 상품 의 가치가 떨어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농가는 먼 거리에 있는 양봉원에 수송비와 인건비를 투입해 벌꿀농축을 의뢰하고 있어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001년 벌꿀 저온농축실을 설치해 운영해 오다 2007년 5월 확장이전 설치를 했다. 이 후 한국양봉협회 성주군지부가 주관하면서 20ℓ기준당 3천원의 수수료를 부과해 자조금을 조성하고 전담 인부를 고용해 안정적인 농축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40℃의 저온진공농축으로 벌꿀 고유 영양소와 향의 손실을 최소화해 벌꿀의 고품질화로 양봉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벌꿀저온농축실 이용 시기는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하지만 꿀을 체취하는데 필요한 아까시 꽃이 가뭄과 개화 기간 중 낮과 밤의 기온편차가 심해 그 영향으로 벌꿀작황은 작년의 절반수준이 될 전망이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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