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국가 경쟁력은 그린 융·복합 산업 발전이 앞선 나라가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를 경상북도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농업발전 전략 심포지엄에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참외 협력단(단장 경북대 서전규 교수) 후원으로 ‘그린 융·복합 농업발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1C 국제 경쟁력은 그린 융·복합 농업기술력 확보가 선결 과제다’ 는 주제 아래 학계, 농업연구소, 지식경제부 · 농림수산부 정책담당자, 농민 등 120여명이 참석 했다.
심포지엄은 그린 융·복합 정책과 농업이용 현황 및 전략을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김정기 사무관의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정책방향과 전망’에 대한 주제별 발표가 있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농업정책과 이천일 과장의 ‘신재생 에너지 농업정책과 발전전략’ 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전주 생물소재연구소의 권태호 소장의 ‘LED 농업적 활용 기술개발 동향과 발전전략’, 경상대학교 김영복 교수의 ‘신재생 에너지 개발동향과 농업적 이용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특히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최성용 박사는 “21C 그린 융·복합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며 “우리 정부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도 경쟁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가 이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 됐다.
박기진 도의원(농수산위원)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경상북도의 전략 수립에 꼭 필요한 심포지엄이다” 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