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모임이 성주에서 열렸다. 지난 7일 정유생회 · 해성회 · 양지회 · 성주육삼회가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친선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을 사랑하는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여 운동을 통해 정을 나누며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성주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모였다. 체육대회에는 이창우 군수, 김지수 · 박기진 도의원, 배명호 · 이수경 군의원, 4개 단체회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를 주관한 해성회 신준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외 향기 그윽한 이때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존경하는 선배와 사랑하는 후배와 함께 선·후배 체육대회를 주관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며 “날씨가 무덥고 장소가 협소하지만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매년 시행하는 이 행사가 다른 어느 행사보다 알차고 뜻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유생회 정흥진 회장은 “이 행사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생각을 가지고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많이 생각하는 성주 젊은이들의 축제의 장이다” 고 말했다. 양지회 김창래 회장은 “이자리는 성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세대로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자리로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성주육삼회 김홍현 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선후배로써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되고, 나아가 우리 성주군에 무궁한 발전과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앞서 정유생회 노정학 전회장과 이원기 전사무국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한편 체육대회에서는 배구, 족구, 줄다리기 경기를 펼쳐며 선후배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 우승은 양지회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