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장애인들이 잇따라 전국 및 경북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근 군 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은 지난달 30∼31일 평택시 국제대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전국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80kg을 들어 올려 90kg을 든 전북선수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 국장의 기록은 이 대회 전 체급 160여명 선수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김 국장은 대회 최우수상도 수상, 군의 위상을 높였다.
김 국장은 “어느 대회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니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다”며 “매번 대회에 출전하면 1등 하는 것 같아 다른 선수들에게 미얀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27∼29일까지 포항서 열린 ‘2009년도 경상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도 군의 장문석씨가 금상(목공예부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