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황을 주민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공사현장안내판이 없어 본사 516호 ‘안내 표지 사라진 공사현장’이 나간 후 공사현장에 안내판이 설치 됐다.
지난 10일 이후부터 군 일대 공사현장에는 공사안내판이 속속 설치됐다. 성밖숲 도로확장 공사현장·성산리 1-2호선 확장공사·하수관거정비 공사현장에는 공사안내판이 설치돼 공사명·위치·공사목적과 공사개요·시공자·연락처가 적혀있어 누가 봐도 무슨 공사인지 한눈에 알기 쉽게 됐다. 공사안내판이 설치된 후 군 관계자는 “현장에 안내판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 며 “앞으로 공사 발주시 안내판을 꼭 설치하도록 하고 현장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도 “처음에 설치를 했는데 차량과 부딪쳐 파손돼 다시 현장에 설치를 했다” 며 “이젠 공사시 항시 안내판을 설치해 주민에게 공사내용을 알리고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주민 홍모씨(성주읍, 54)는 “공사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자세히 읽어 보았다” 며 “진작 안내판이 있었으면 무슨 공사인지 왜 하는지 알았을 것” 이라면서 “뒤늦게나마 공사안내판이 설치돼 다행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