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 임대원 관리과장 및 김상록 시설담당의 명예퇴임식이 지난 29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진석 교육장을 비롯한 강선태 생활지도위원장, 백경흠 초등교장협의회장, 문상칠 중등교장협희회장, 김동수 성주교육행정협희회장, 초중고 교장, 행정실 직원 등이 참석해 퇴임하는 이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또 송건수 道 교육청 교육시설과장, 김일동 영천교육청 관리과장, 박태경 도 교육청 기술직공무원 연구회장, 김태호 성주군 중소기업협회 회장, 도정환 대구은행 성주지점장 등도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한편 퇴임식에는 최상순 전 경북교육연수원장과 삼락 색소폰 합주단이 축하 연주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임대원 관리과장 임 과장은 1950년 포항에서 태어나 오천초,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75년 지방 5급 행정직 공개채용시험과 1976년 국가 5급 공무원에 각각 합격했다. 이후 교육 행정직으로 포항고, 지역교육청, 도 교육청을 거치다가 2000년 11월 5급 사무관 시험에 합격해 포항교육청 과장, 도 교육청 평생교육담당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 과장은 재직 시절 1984년 정화유공자로 교육부 장관 표창, 2007년 국무총리 우수공무원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임 과장은 퇴임사에서 “34년 동안의 교육 행정직 생활은 본인 인생에 동반자였다”며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준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고 평생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시설담당 김 담당은 195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 청구초,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1월 건축직 특별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81년 시설담당으로 승진해 울진, 김천, 구미, 칠곡교육청 등을 거치다가 지난 2006년 1월 성주교육청 시설담당으로 부임했다. 특히 김 담당은 1988년 도 교육감 표창, 1994년 국민교육유공자 교육부 장관 표창, 2000년 국무총리 우수공무원 표창 등의 상을 받기도 했다. 김 담당은 퇴임사를 통해 “30여년 동안 저를 이끌어주신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퇴임 후 김천에서 여생을 보낼 계획인데, 여러분 가정에 대소사가 있으면 언제든지 부담을 느끼지 말고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