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을 때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차멀미가 심한 이에겐 즐거운 여행길이 고행길로 바뀌게 될 수가 있다. 멀미의 증상도 다양해 메스꺼움, 구토, 두통, 어지럼, 식은땀을 흘리고 심하면 설사까지 하며 괴로워하게 된다.
차멀미는 차량의 흔들림으로 대뇌가 충격을 받아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어 대뇌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요점이다. 머리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위한 손의 자리는 C1,M4,I2이며, 위장의 미주신경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A12,16 E44를 자극해주자. 기구가 없을 땐 손끝으로 꼭꼭 눌러주거나, 압진봉으로 10-30초간 반복해서 30-40분간 자극접촉이나 압박자극을 준다.
그러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자율신경이 안정되면서 머리와 뱃속, 가슴이 편해진다. 장시간 차를 타는 경우에 계속 자극할 수 없으면 금색서암봉을 손가락에는 1호, 손바닥에는 6호를 붙이면 된다.
여행 때 미리 붙여서 멀미를 예방하고 여행할 때마다 붙이면 차멀미를 느끼지 않게 된다. C1은 폐호흡을 왕성하게 도와주고, M4,I2는 대뇌혈류순환을 도와준다. A30은 전두엽, A12는 위장, A16은 심장의 상응부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