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 여름 휴가철,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성주로 기억되기 위해 명소 주변환경을 깨끗이 정화하는 ‘행락지 쓰레기관리대책’을 내놨다.
오는 8월 21일까지 2개월간 주요 행락지인 가야산국립공원·대가천·용사포천계곡과 신계·만귀정 등에서 쓰레기와의 전쟁을 펼치며 천연자연을 지킨다.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클린코리아 공공근로 인력을 동원해 7월 10일까지 풍수해 대비 수변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하고, 7월 9일은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마을입구, 간선도로변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기동청소체계를 구축해 수거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 수륜·가천·금수 지역에서는 쓰레기 수거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포천계곡·대가천변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임시판매소를 설치해 행락객들이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와 함께 지역 환경단체·이장회의·부녀회·새마을지도자회를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지역방송·현수막·입간판 등을 이용해 행락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 행락객이 밀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소각 및 종량제봉투 사용여부를 집중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환경과 관계자는 “주 5일제 근무와 기후변동 등으로 성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경과는 행락지 주변환경을 정비해 깨끗한 피서지 환경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성주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