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들이 지난 19일 경남 고성군에 있는 고성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선진행정 현장을 둘러봤다.
2002년 문을 연 고성읍 주민자치센터는 전국 주민자치센터박람회에서 2005년부터 3년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종합부문대상을 수상한 우수기관이다.
자치위원들은 이 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의 집·책 읽어주는 방·늘푸른가게 등 지역 특색을 살려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벤치마킹을 통해 읍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성주군과 읍센터 업무에 관한 설명과 고장의 대표인 성주참외를 홍보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견도 주고받았다.
이하식 성주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엇보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자치위원들 모두가 인식하고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 감명 깊었다”며 “성주읍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