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관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으며 농촌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 성주경찰서(서장 김항곤)는 금수면 무학 2리와 1사1촌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지역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경찰서 직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서는 범국민적으로 전개되는 농촌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맺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직원들은 영농체험과 일손돕기에 나서며 마을특산물을 구매했다. 또 전 직원들은 성금을 모아 마을회관에 에어콘을 설치해줬다.
김 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주민이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는 또다른 산업역군으로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서와 1사1촌 결연식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단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도재문 이장은 “이번 결연식으로 인해 경찰과 주민이 화합과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산물 구입과 마을주변 청소작업, 대가천 쓰레기 줍기 등 마을에 많은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