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원(원장 배춘석)은 지난 9일 오전 ‘성주군 읍면 부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관내 읍면 부면장을 비롯한 도일회 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운영보고, 안건토의(성주군 관내 누·정록 관련 자료 수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원 운영보고에서는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 기행, 청소년 충효교실, 성주문화원 준공, 제18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성산지 번역지 발간 추진, 성주군지 발간 추진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은 성주의 누·정록 간행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누·정록의 수록 대상은 관내 현존하는 건축물 중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 또는 일반 건축물로서 서원, 서당, 루·정, 재·당 중 당호와 기문이 있는 건축물 등이다. 다만 현존인물을 위한 건물은 제외된다. 여기서 누정(樓亭)은 서원(書院), 재실(齋室), 정각(亭閣) 등을 한데 묶은 말이다.
한편 간행 기간은 이달부터 올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