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관내 지하수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해 방치공을 찾는다.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땅에 구멍을 뚫어놓고 쓰지 않은 폐공의 탐색·발굴로 효율적인 지하수 보존·관리와 오염방지를 위해 ‘방치공 찾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추진되는 방치공 찾기 운동은 주민신고포상제도 운영된다. 신고자에게는 암반관정 또는 150mm 이상 대형 관정 8만원, 기타 소구경 관정 5만원 등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발견한 폐공에 대해서는 재활용 여부를 검토, 될 수 있는 대로 관 측정과 급수정으로 쓸 방침이다.
신고는 군청 건설과(930-6331) 또는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한편 성주군 관내 등록된 지하수는 2009년 현재 1천400여공(허가 120여공, 신고 1천200여공)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