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지난 13일 농촌여성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 두 번째 과정으로 3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꽃꽂이 기초반 교육’개강식을 열었다.
관내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꽃꽂이 기초 이론과 실습 등으로 이뤄지며 10월 1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2∼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꽃꽂이 교육을 맡은 김춘희 강사는 춘정회 사범으로 현재 청도농업기술센터 생활꽃꽂이 강좌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농업여성들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이에 맞는 교육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강사는 “원래 기본 교육은 6개월이지만, 3개월(속성)로 단축된 만큼 결석 없이 수업에 임해주길 바란다”며“기본교육 이외에도 집에서 복습을 충분히 해 달라고”당부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에 대한 본인 부담금을 최대한 줄여 많은 지역 농업인들이 다양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수업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수업 내내 분위기가 활기찼다고 기술센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