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지역에서 우리밀 재배로 말미암아 함박웃음을 짓는 이들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선남면 선원리 참고을우리밀작목반(대표 김두상). 이들은 요즘 우리밀가공공장에서 밀로 만든 국수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성과도 상당하다. 이들은 2008부자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용암면 동락리 일원에 우리밀가공공장(총 사업비 6억6천500만원)을 지어 현재까지 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이들이 재배하는 밀은 수입 밀과 달리 가을에 파종해 한여름 이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이 전혀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군은 이와 관련해 그동안 국제 밀 가격이 폭등하면서 거의 자취를 감췄던 우리 밀의 재배면적이 올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우리 밀을 원료로 한 제품 판매도 점차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매하고 남은 밀을 판매하느라 고생하던 농가들은 마을에 우리밀 제분·제면 공장이 들어서면서 직접 생산한 밀을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며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리밀(국수)을 가공해 학교급식 자재로 안정적인 공급을 함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종편집:2024-05-17 오후 04: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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