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개소한 성주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옥연, 이하 아동센터)가 지역 주민들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아동복지시설 1호인 아동센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보호 및 교육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나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재 36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이용하는 아동센터는 성장기에 있는 빈곤,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하면서 기초학습, 문화탐방, 체험학습, 미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 방학, 휴일에도 쉼터를 개방해 놓고 있어, 언제든지 아동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원어민 강사와 관내 고등학교 교사 등도 요일별로 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 다양한 교육을 해주고 있다.
박 센터장은 “관내에는 아직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많은데,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안타깝다”며 “센터를 찾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센터는 성주읍 예산리 793-2(청일아파트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번호는 931-80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