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누·정록 간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달 9일 관내 읍면 부면장 회의에 이어 이번에는 각 문중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다.
성주문화원(원장 배춘석)은 지난달 29일 성주문화예술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각 문중대표 및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창우 군수, 박기진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각 문중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누·정·사 관련 협의를 했다.
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자료는 많이 미흡한 상태다”며 “조금 힘들더라도 완벽한 자료 수집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과거를 잘 알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다”며 “지역의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 관내 누·정·사 관련 건은 도일회 향토사연구소장이 주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