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행사’가 지난달 25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성주군이 개최한 이번 체험행사는 방학 기간 중 무료해지기 쉬운 일상에서 벗어나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자리로 20가구 66명이 참가했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완성된 토끼와 하트 토피어리를 치켜들며 연방 즐거운 표정을 보였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에 애착을 두는 한편 키우는 재미와 식물에 대한 사랑도 함께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보기 좋게 만드는 기술 또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