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활동을 위해 잇따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오는 27일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각 상영된다.
이 영화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섯번째 작품으로 해리포터가 악의 제왕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위해 대장정의 길을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2천원, 회원 및 청소년 1천500원으로 대도시의 영화관보다 훨씬 저렴하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제2의 워낭소리로 불리는 배해성 감독의 영화‘아부지’가 상영,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은 가족간 정을 쌓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여름밤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