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교육청 김진석)은 지난 17∼20일까지 3박4일 동안 ‘2009 Let`s Play in English World’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초등학생 90명이 참석한 올해 영어캠프는 다양한 체험 중심의 영어 활동을 통해 외국문화를 습득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것.
이번 영어캠프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또 지역 EPIK 원어민을 활용,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20명의 운영요원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15명씩 6개 모둠으로 수업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 영어캠프는 참가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외국 문화와 실생활 영어를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는 좀 더 보완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