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박터널로 놀러 오세요”
참외생태학습원 앞 농경문화공원에 있는 관상용 ‘박터널’이 현지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터널은 성주군농업기술센터(센터 홍순보)가 작년부터 올 3월까지 동아, 관상호박, 조롱박 등 15종의 모종을 심은 결과물로 길이는 60m에 달한다.
홍 소장은 “직원 등이 정성스럽게 키워놓은 박터널이 이곳을 찾는 이들로부터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 학습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터널을 구경한 관광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박이 달린 박터널이 고향의 포근하고 넉넉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초등학교(교장 백육기) 교정에서도 수세미, 동아, 박, 여자 등 6종류의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