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생성주군연합회(회장 양정석, 이하 신묘회) 2009년도 단합대회가 지난 20일 오후 성주웨딩 2층에서 열렸다.
이날 단합대회는 연합회 부회장, 관내 읍면 임원 및 회원을 비롯한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회는 배성화 사무국장이 봤으며, 1부 개회식과 2부 만찬, 오락, 경품추첨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오락 시간에 선보인 여상득 한국연예예술인협회 성주지부장의 색소폰 연주는 이날 참석한 이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신묘회장을 맞은 지 벌써 1년 됐다”며 “2008년 1월에 시작한 신묘회는 그해 7월 임시총회를 거쳐 현재는 10개 읍면 회장단이 모두 구성되는 기염을 토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모두 동참할 수 있는 신묘회가 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항곤 부회장은 “작년 3월 성주경찰서장으로 부임하고서 가장 큰 소득은 120여명의 친구를 만난 것”이라며 “앞으로 부회장으로서 신묘회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51년생 모임인 신묘회는 양정석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김항곤·이형석·이남철·김창호 부회장, 석보근·정효식 감사 등 총 1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