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어깨를 감싸는 포근함과 우아함. 다양한 색상과 세련된 다자인. 멋쟁이들의 생활 필수품, 지역 업체 안트의 주요 생산품목인 머플러와 숄 이야기다.
선남면 용산리 용신공단 내 위치한 안트(ANT, 대표 이종훈)는 1982년 1월 화신으로 설립된 이래 국내외 유수의 업체와 함께 수출 및 내수시장에 기반을 쌓으면서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그 결과 1990년 11월 수출 100만불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계속되는 기술지원과 성원에 힘입어 1995년 2월에는 자체 생산시설 확장과 공정 시스템을 일원화하는 한편 상호도 안트로 변경했다.
이후 안트는 1996년 5월 2,3차 공장 완공을 계기로 그동안의 OEM(생산과 상표 별도) 방식과 함께 자체 상표 개발에 주력했다.
특히 2000년 5월부터는 전 공정 일괄 자동화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품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안트는 첨단 패션의 선두 주자를 목표로 전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 확보를 기본 이념으로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국내외 교류로 첨단 신소재 개발 및 우수한 디자인 확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