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성주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27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여성대학 수료생 41명과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도정태 부의장, 정영길 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과 각종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여성대학은 지난 7월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이날(8주간 16회)까지 진행됐으며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이어졌다.
교육은 가정의 중심은 아내, 멋있는 부모가 되는 길, 효과적인 자녀와의 대화법, 인체의 질병을 찾는 비법, 나쁜 음식이 골다공증을 만든다, 라인댄스, 비비크림 만들기, 젊음을 되돌리는 피부 마사지, 나만의 컵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과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이 군수는 “이제는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없이는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며 “그동안 익힌 지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가며 군정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여성대학은 1986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97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가운데 지역여성들에게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교양 지식과 다양한 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