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봉양2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지난 4일 열렸다.
마을회관 준공식에는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윤재훈 수륜면장, 강영식 가천면장, 이종율 수륜농협 조합장, 곽경수 우체국장, 김갑희 향우회장, 출향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준공식에 앞서 이상근 봉양2리 마을회관건립 추진위원장은 이날 회관이 준공되기까지의 경과 보고를 하고 건립에 공을 세운 이 군수, 이복훈 다다건축사무소 소장, 강구현 중앙건업 대표에게 감사패 및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이날 도의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박기진 도의원에게는 별도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봉양2리에 마을회관이 없어 각종 주민회의와 행사에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이제는 회관이 준공됨에 따라 마을 복지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번에 완공된 마을회관은 현대식 신식 건물로 주민들의 합심 된 마음이 이뤄낸 성과”라며 “쾌적하고 실용적인 건물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단합의 장소로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 4월에 착공한 봉양2리 마을회관은 도·군비 각 3천만원, 자부담 1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가운데 85.4㎡의 판넬구조 회관건물 1동과 석축공사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