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성주에서 태어난 양띠가 한자리에 모였다.
성주군을미생연합회(회장 변봉기) 창립총회가 지난 10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관내 을미생 회원을 비롯한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최복수 성주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여해용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총회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회장 대회사, 자축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군수 등은 선거법으로 인해 축사를 하지 못했다.
변 회장은 “을미생연합회 창립이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본 연합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간에 우정과 인연을 이어가고, 좋은 대화의 장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을미생연합회는 2002년 13명의 발기인이 몇 차례에 걸쳐 의견을 교환했으나 회장 희망자가 없어 창립을 못했지만, 올 7월 모임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나오면서 이날 창립총회를 하게 됐다.
한편 을미생연합회는 변 회장을 중심으로 여 수석부회장, 김재국·김희목·정식영·이동영 부회장, 정후식·강도수 감사, 송준현 사무국장, 정인휴 사무차장 등의 임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