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용암의 조용수(49, 용암)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접 생산한 쌀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그는 올해 첫 수확 한 쌀 10kg 52포대(시가 130만원 상당)를 기산1리 김모씨 외 51가구에 전달했다.
그는 작년 추석 무렵에도 무공해 햅쌀 20kg 26포대(130만원 상당)를 26개리 어려운 이웃(문명리 김모씨 외 25명)에게 건넨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햅쌀을 전달해왔으며, 이외에도 남모르게 수십년간 온정을 베풀고 있다.
그는 “많은 쌀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