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용봉리 일대에 온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태인산업개발(주)이 사업비 317억7천만원(토지보상 제외)을 투자해 초전면 용봉리 137-1번지에 5만9천830㎡ 규모의‘초전 용봉온천’을 개발하겠다고 지난 3월 제안했다.
사업 계획안을 살펴보면 온천장(7층, 객실 수 72실, 114명 수용) 9천440㎡, 가족호텔(7층, 객실 수 110실, 220명 수용) 4천420㎡, 썰매장 6천320㎡, 휴게소 3천550㎡, 다목적 광장 850㎡ 등 각종 관광·휴양시설(2만4천580㎡)이 들어서게 된다.
또 총 28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도로 등 공공시설 1만5천10㎡와 녹지시설(2만240㎡)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태인산업개발은 올 12월 온천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하고서 2010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11년 12월 준공한다는 방안을 세워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주민들의 고용창출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세수증대 효과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시행자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만 충분하다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사업 성공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