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회장 김태호) 정기 월례회가 지난 14일 오전 성주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월례회는 이창우 군수, 김진석 교육장, 이원백 경찰서장, 정석구 소방서장, 김방국 우체국장 등의 지역 기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유성특수산업 대표 서동수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해결해주는 만큼, 기업들도 관내 인력 쓰기 등에 좀 더 신경 쓰겠다”며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합치면 안 되는 일이 없는 만큼, 서로 상생해 나가는 방안을 찾자”고 전했다.
이 군수는 “50여명의 회원이 현재는 80명. 앞으로는 100명이 넘어설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지역 경제로 볼 때 대단히 좋을 일”이라며 “지역 업체 경영인들의 애로점도 최대한 군에서 협조해 기업하기 좋은 성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군수는 인구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기업인들의 주소 이전과 성주사랑상품권의 지속적 이용을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인구를 늘리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기업을 살리고, 건실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며 “이 두 가지만 충족되면 인구는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