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회장 김태호, 이하 성중회)가 지역 쌀 구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내 훈훈한 소식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성중회 회원들은 지역 상표인 ‘촌에 큰집 쌀’20kg 508포대(시가 2천80만원 상당)를 수륜농협에서 사들였다.
이번 쌀 구매는 최근 농민들이 쌀 판매 부진과 지난해 풍작 등으로 쌀 재고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도정환 성중회 총무가 회원들에게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현재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농민들을 위해서는 더 많이 구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언제든지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본지는 자체 캠페인을 통해 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출향인들의 호응과 협조를 끌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