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최근 청사 태양광 발전시설을 완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지난 5월 착공했다.
특히 이 시설은 태양광 전지 모듈 250개에서 시간당 최대 5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앞으로 월 7천㎾의 전력을 만들어 군청에서 매달 사용되는 전력량(7만㎾)의 10%를 공급하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추후 공공청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충하고 지열을 이용하는 축산시설을 확대 보급해 LCD 경관 조명을 보급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과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 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설은 생산되는 전력량과 생산효율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는 시스템까지 완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