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성주지역 복음화 전도대회가 지난 5∼7일까지 3일간 성주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성주기독교연합회와 재경성주기독교신우회가 주최한 이번 전도대회는 3일 동안 4천여명의 성도들이 뿜어내는 찬양과 열기로 가득했다.
전도대회는 묵도, 기원, 찬송, 기도, 성경봉독뿐만 아니라 서울사랑제일교회 담임이면서 청교도 영성훈련원장인 정광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성령의 나타남’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또 대회 기간에는 △월요일(저녁) 성주중앙교회 △화요일(낮) 동포교회 △화요일(저녁) 성락교회 △수요일(점심) 용암교회 △수요일(저녁) 성주신일교회 등을 탐방하기도 했다.
특히 전도대회 중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과 김지수·박지진 도의원도 참석해 대회장을 빛냈다.
이번 전도대회 공동대회장인 홍성헌 목사와 재경기독신우회 피홍배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벌써 18회째 성주에서 복음화 전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이들이라 해도 이 나이면 작아도 키가 170cm는 되는데, 쌓인 세월만큼 은혜도 풍성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고향을 사랑하여 헌신을 기뻐하는 재경 신우회원 모든 분들과 별고을 성주땅 우리 믿음 식구들 모두에게 주님의 예비하신 은혜 영성이 푸른 가을 하늘만큼이나 높아지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29일 오전 11시에는 성주중앙교회 대예배실에서 성주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재경성주 기독신우회 송년 모임이 서울 군인공제회 3층 컨벤션홀(강남구 도곡동)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