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학년 진학담당교사 및 학부모 초청간담회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창우 군수, 이하 교발위)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권순박 성주고 교장, 강선태 성주여고 교장, 관내 중학교 진학담당교사, 지역 학부모는 물론 대구 지역 학부모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서 교발위는 초등학교 영어 등 특기적성교육 지원, 학력경시대회, 중고등학교 학력신장 사업 지원, 명문고 육성 지원, 성주영어체험센터 운영비 지원, 교사연구비 지원, 명인정보고 생활관 및 급식소 개축공사 지원, 경북·영남·대구대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 등 각종 교육발전 시책 사업을 학부모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내년도 입시부터 적용되는 군∼원광대학교간 자매결연, 군∼숙명여대간 협약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특히 성주고와 여고는 다양한 홍보 자료를 통해 학교의 역사, 교육운영방향, 졸업생 명문대 입학 사례 등을 학부모들에게 홍보하면서 지역 학교에 입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할 테니, 학부모님도 성주 교육을 믿어 달라”며 “우수 교사 및 시설 확충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교장은 “사실 본교는 내년부터 전국 단위로 학생 모집이 가능하다. 이 탓에 학생들이 너무 많이 몰릴까 내심 걱정된다”며 “지난 4년간 서울대 6명 합격 등 인재를 많이 배출한 만큼 이제는 자녀 교육을 위해 대도시 학교로 안 보내도 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 교장은 “성주여고 교장을 맡은 지 만 10년 2개월 됐다. 당시에는 초중학교를 거치는 학생 50% 정도는 외부로 나갔는데, 지금은 전혀 상황이 다르다”며 “본교는 올 전반기만 해도 대도시에서 전학생을 4명이나 받는 등 이미 우수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학교를 만들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관내 고교에 많은 관심을 보인 한편 교발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의를 하기도 했다. 한편 교발위는 1997년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위원회를 출범해 장학사업과 명문고 육성·학력신장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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