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의원 정례간담회가 지난 7일 의장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인호 의장, 도정태 부의장을 위시한 7명의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위원장에 배명호 의원을, 간사에 이수경 의원을 각각 선임한 후 집행부 전 실과소에 대한 감사목록을 확정했다.
이어 성주읍 성산리와 예산리 일원 외 19개소에 대한 2009년도 군정 주요 사업장 방문대상지를 확정하고, 지방자치법 제35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겸직신고서를 작성 제출했다.
아울러 집행부로부터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날 △김창수 문화체육정보과장은 성주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양해각서(MOU) 체결계획을 △최종관 환경보호과장은 성주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도위일 새마을개발과장은 성주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 행사계획을 △홍순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자치센터(중부상담소) 신축계획을 각각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삼산리 생활폐기물소각장의 완공 등 상세한 일정에 대해 질의한 후 추후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고, 대가면 농업인 자치센터는 형평성을 고려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생활폐기물소각장은 내년 3월초 완공, 6월 시험가동을 마친 후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고, 운영방법은 직영과 민간위탁을 놓고 내부적으로 위탁운영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