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을 통해 고향 사람들과 우의를 다져보니 참 좋습니다”
재부성주군향우회(회장 김상길, 성주중 24회) 추계 가족 등반대회가 지난 17일 부산 금정산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등반대회는 재부성주군향우회원 및 가족 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3대 고찰중 하나인 금정산 범어사를 출발해 산성마을까지 도착하는 2시간 코스를 탐방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 이들은 등반대회를 마친 후 족구대회를 개최, 단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오늘 등산을 통해 정다운 고향 이야기를 나누는 등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재부성주군향우회가 다른 지역 향우회와 규모면에서 버금갈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면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고향 성주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재부성주군향우회는 작년 4월 발족해 현재 김 회장이 김상수(가천) 1대 회장 이후 맡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00명 이상의 회원을 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