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숙, 이하 문예회관)은 지난 21∼22일까지 2일간 다가오는 겨울 김장철을 대비, ‘결혼이민여성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문예회관 조리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25명과 방문교육지도교사 8명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추 다듬어 절이기, 김치 양념 만들기, 절인 배추 씻어 건지기, 물빼기, 양념 버무리기 등 김치 담그는 전 과정을 이틀 동안 몸소 체험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본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인 김치를 제대로 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조기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