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 광대(대표 차재근)가 펼치는 ‘2009 구정놀이, 때리고 지르고 춤춰라’공연이 지난 25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람객들이 가죽·타악기가 만들어내는 진동에 손뼉을 치고!! 화려한 몸놀림과 뛰어난 예술역량을 펼치는 구정놀이에 함성을 지르고!! 풍자와 해학이 있는 탈놀이에 어깨 덩실덩실 춤추는 등 관객과 놀이꾼이 함께 만들어내는 열린 전통 예술공연이 펼쳐졌다.
총 연출을 맡은 차 대표는 “본 공연은 국악을 현대화로 변화시킨 창의적인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별고을 광대는 지난 2003년 창단, 전통예술을 전승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해마다 다양한 무대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